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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언어가 생각을 제한한다.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서평)

by Minkyu Lee 2023. 5. 30.

언어(기호)가 어떻게 생각을 제한하는지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

그간 나의 의견, 다른 사람들의 의견 모두 존중해야한다고 머리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체감하지는 못하였는데, 영화관 비유를 통해 그게 진리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

그것도 한 번의 인식이 아니라,

잊을 때마다 다시 되새기는 습관이 되어야하는 일인 것 같다.

 

그것을 왜 잘해야하는지, 어떻게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알려준 책이다.

 

메모

머릿속에서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말하는 사람이 당신 자신이라면, 듣는 사람은 누구인가?

말하는 사람은 지식으로 만들어진 당신이다.

실재하는 당신은 듣고 있다.

듣는 당신은 기호를 이해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였다.

 

흠결 없는 언어가 중요한 이유는 당신의 언어가 바로 메신저인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이야기일뿐이다.

현실이 아닌 가상의 현실이다. 모두 꿈일 뿐이다.

모든 인간이 동시에 꿈을 꾸고 있기에 모두가 공유하는 꿈이다.

당신은 당신의 예술과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다.

 

수백개의 상영관을 가진 영화관이 있다.

당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영화를 발견한다.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에 매우 익숙하다. 부담스러워 다른 상영관을 간다.

 

당신 어머니가 주연인 상영관에 간다.

어머니가 자신을 투영한 모습은 매우 낯설다.

그것은 어머니가 어머니 자신을 인식한 모습이었다. 다소 충격적이다.

영화 속 아들이 당신임을 깨닫는다.

저사람은 내가 아니잖아 라고 생각한다.

 

아버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당신이 알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과도 전혀 다르다. 왜곡되어 있었다.

 

모든 상영관을 거친 뒤, 다시 자신이 주인공인 상영관에 간다.

더 이상 내 상영관의 영화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창조한 현실들일뿐이다.

심지어 자신의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자기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유일한 진실은 그 사람의 존재를 믿는 것뿐이다.

 

누구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당신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여라.

 

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다.

어떤 것도 개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모두 자신의 꿈속에서 살아간다.

 

추측하지마라.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야기는 지옥을 만든다.

 

자신의 언어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대적한다.

자기거부, 죄책감, 수치심.

무수히 많은 기호들을 이용한다.

그것들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면서 실재하는 인간의 삶을 지배한다.

 

의심하라. 그러나 경청하라.

의심은 기호의 이면을 바라보게 한다.

당신 자신의 말도, 어느 누구의 말도 맹신하지마라. (기호에 지배 당하지 마라)

사람들의 말에 동의, 반대할 필요가 없다. 그냥 경청하면 된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그 이야기를 존중하라.

모두 예술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경청하면 존중할 수 있다.

모두 원하는 말을 할 권리가 있다.

 

사람들이 그들의 꿈을 당신과 공유하고자 할 때,

그것은 그사람의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언어를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음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고

고요와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모든 기호들은 진실을 정확히 가리키지 않는다.

 

권위를 가진 언어는 사람들을 움직인다.

왜 그런가? 우리가 그 언어를 믿기 때문이다.

 

당신이 10년전 실수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하자.

왜 고통 받는가? 10년전 그 일이 당신을 고통 받게 하는가?

아니다. 10초 전에 벌어진 일로 당신은 고통을 받고 있다.

자기 자신을 기호로 판단하였고, 내면은 너는 벌을 받아야한다고 처벌을 내렸다.

원인은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며,

결과는 정죄와 수치심의 형식을 빌린 자기처벌이다.

 

천국을 선택하는 것은 흠결없는 언어를 구사하는데서 시작한다.

어떤 모습이든 매 순간 당신 자신이 될 수 있다.

 

당신 자신이 삶의 예술적인 창조자이다.

예술을 만드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기호의 지배를 받는 대신, 기호를 지배하고 있다.

흠결없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종결되었따고 판단하고 손을 놓아버린다면 폭군은 다시 돌아온다.

당신은 행동을 취해야하지만, 노력을 해서는 안된다.

만일 노력을 한다면, 노력을 하다가 죽음에 이를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기 위해 기호를 사용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가 무엇이든 결코 진리에 견줄 수 없다.

 

기호의 무게를 내려놓으면 순수함과 단순함이 남는다.

인생을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것 이외의 사명은 없다. 필요한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다.

 

흠결없는 언어로 말하라.

어떤 것도 개인의 잘못으로 생각하지마라.

함부로 추측하지마라.

항상 최선을 다하라.

의심하면서도 경청하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엔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삶 속에서 사랑을 실현하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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