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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약적인 개선 (제로 투 원 서평)

by Minkyu Lee 2023. 5. 30.

탁월한 기업이 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조금의 개선만 있어도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에 빠져 탁월한 기업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바로 그점을 이 책에서 잘 지적하고 있어서 좋았다.

 

메모

큰 조직에서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어렵다.

혼자서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관료제적 계급 조직은 행동이 굼뜰 수밖에 없다.

이해 관계가 단단히 맞물려 있는 조직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남들과 다른 사람은 다수에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완전 경쟁 하에서는 어느 회사도 이윤 창출을 할 수 없다.

완전경쟁의 반대는 독점이다.

 

구글은 스스로를 기술 기업의 하나라고 정의함으로써

독점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독점기업이 아닌 회사들은 거짓말을 한다.

우리는 이쪽을 꽉 잡고 있어요.

신생 기업은 자신이 속한 시장을 극도로 좁게 묘사한다.

시장 지배자가 되고 싶은 치명적 유혹을 느낀다.

 

완전경쟁 시장의 기업은 현재 이윤에 너무나 몰두한다.

장기적 미래에 관한 계획에 대한 여유가 없다.

생존 경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이다. 독점 이윤이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는 다음과 같은 예리한 통찰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들은 모두 비슷하다. 불행한 가정들은 모두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이와는 정반대다.

행복한 기업은 다들 서로 다르다.

반면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은 이데올로기다.

우리의 사고를 왜곡한다. 경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경쟁 속에 갇힌다.

 

경쟁 때문에 기회가 없는 곳에 기회라는 환상을 본다.

1990년대 애완동물 용품 붐이 일어났다.

기업들은 치킨게임을 하다가, 과연 온라인 애완동물용품 시장이 계속 있을만한 곳인가?

하는 더 큰 질문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싸울 만한 가치가 없는 전쟁이라면 모두가 진 것이다.

 

독점기술.

10배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아마존이 그 예이다. 아마존은 책을 소유할 필요가 없었기에 10배 이상의 많은 책을 선보일 수 있었다.

공급자에게 서적을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규모의 경제

훌륭한 신생기업이라면 처음 디자인부터 대규모 성장 잠재성을 갖고 있어야한다.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경쟁자가 없거나, 아주 적으면서도

특정한 사람들이 적은 규모로 모여 있는 시장이 완벽한 표적이다.

이미 여러회사가 경쟁하는 큰 시장이라면 나쁜 선택이다.

 

작은 틈새시장을 장악한 다음, 거기서부터 규모를 확장하라.

이때부터 야심찬 장기적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먼저 마지막 수를 연구하라.

 

기하급수적 성장을 절대 과소평가하지마라

벤처기업의 수익은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다.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

몇안되는 소수의 기업이 나머지를 모두 합한 것보다 월등한 실적을 낸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

다만 그 일이 미래에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인지를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보아야한다.

 

이사회는 작을수록 좋다.

공감대를 형성해 감독하기가 쉬워진다.

이사 한명이 회사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상적인 수는 3명이다. 공개기업이 아닌 이상 5명을 넘어선 안된다.

 

우리는 즐겁게 함꼐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했다.

서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일할 이유가 없다.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써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능있는 직원들은 선택권이 많다.

구글에서 일할 수도 있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20번째 엔지니어로 들어올 이유는 무엇인가?

스톡 옵션 등...모든 회사가 답하는 이러한 것은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왜 우리 회사여야하는가? 정답은 회사마다 다르다. 책에 없다.

 

중개인은 방해가 될뿐이고, 좋은 제품은 마법처럼 유통되어야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고객이 찾아오게끔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뛰어난 세일즈와 유통은 그 자체로 독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품 차별성이 전혀 없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의견에 반대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위기에 취약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잘 팔렸다하더라도 결국 제품이 뛰어나지 않으면 잘팔린만큼 추락도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차 개선해간다면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 동의한다.)

 

1. 기술

점진적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 수 있는가?

2. 시기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제대로 된 이 있는가?

5. 유통

제품을 전달할 방법이 있는가?

6. 존속성

10년, 20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창업자는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해선 안된다.

당신은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은 회사의 모든 이들에게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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