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어느새 팔머 럭키에게 정이 들어있었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서는 뭉클하였다.
결국 팔머 럭키는 자신이 일군 VR 사업, 회사에서 해고되었다.
그리고 많은 돈을 받지 못하게 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순간에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니
인생에서 과정에 충실한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껴졌다.
힘들던 좋던, 인생의 과정은 오롯이 자신의 것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정말.. 인생의 아름다움에 눈물이 난다.
이 외에도 매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이지만, 그만큼 정치가 존재하는 밸브의 어두운 면.
선도하는 IT기업인데다, 겉보기엔 자유롭고 투명할 것 같으나,
정치적 현안에서 만큼은 확실히 불투명하고 매우 보수적인 대처방식을 취하는
페이스북의 어두운 면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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