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서평] 성격을 팝니다 (MBTI의 진실)

by Minkyu Lee 2024. 9. 8.

 

'혈액형보단 정확하지 않아?', '그냥 재미로 해보는거지' 라는 명목으로,

너도 나도 하며 유행하게 된 MBTI의 역사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아마추어가 만든 것임을 면밀히 밝히고 있다.

단순히 비난을 위해서, 근거가 전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단 하나도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쉽고, 친숙하고, 최근에 들은 정보일수록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지편향이 있다.

그래서 재미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편협한 시선을 형성하진 않았나 돌아보게 한다.

단순한 16가지의 알파벳으로, 복잡한 사람을 조금이라도 판단할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

문득, 우연히 접한 인상깊은 문장이 떠오른다.

'세상에 나는 단 한 명뿐이다.
또 다른 나는 결코 없다.
그것이 바로 나의 힘이다.'

메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