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성장하는 법 (유연함의 힘 서평)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그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라면 중요한 업무일수록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책임감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과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순간 효율이 떨어짐을 느낀다.
 
하지만 유연함의 기술을 적용해 매순간을 연습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혹자는 무책임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결과에 집중하느니,
과정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성찰을 하는 것이 오히려 최선의 결과를 낳지 않는가 싶다.
 
성과는 학습과 성장의 과정에서 자연히 따라오는 부산물이다.

메모

'이것은 연습이다'
유연함의 기술을 가장 잘 표현한 문구다.
이 기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그 영향을 관찰한다.
2. 다른 아이디어를 시도한다.
3.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했다면, 습관이 될 때까지 연습한다.
 
성장은 고통을 준다.
그렇기에 성장을 선택하는 사람이 그토록 적은 것이다.
의식적으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한 번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를 반복해야 한다.
 
성장과 편안함은 절대 공존할 수 없다.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할 의지가 있는 사람과 조직만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다.
 
경험을 모험으로 규정하라.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무지를 드러내고, 정보를 찾고, 피드백을 구하게 된다.
 
성과 증명 마인드셋은 평가자들을 잠재적 위협자로 인식한다.
학습 마인드셋은 성장과 능력 향상에 관심을 쏟는다.
 
학습 마인드셋은 진짜로 배울 확률이 현저히 커진다.
증명하는 일보다 지식을 확장하는데 집중한다.
부정적 피드백을 받아도 방어 대신 적극 수용한다.
 
학습 마인드셋을 가진 학생들이 끈기도 더 강했고, 
좌절과 실패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단순 업무에서는 성과 증명 마인드셋과 학습 마인드셋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한 업무에선 큰 차이가 난다.
학습 마인드셋은 좌절하지 않으며,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학습 마인드셋은 도전적인 직무 수행 경험이 훨씬 풍부했다.
최고의 학습 기회에 노출되는 빈도가 더 높다.
도전 경험한 뒤 더욱 유능한 리더로 평가받았다.
주변 사람들이 인지할 정도로 리더십이 향상된 것이다.

목표 표현시 피해야하는 표현이 있다.
'잘하다', '최고가 되다' 와 같은 표현을 피하라.
성과 증명 마인드셋이 되기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된다.
오히려 성장을 저해한다.

목표를 하나의 여정처럼 생각할 경우 사람들은 행동을 지속했다.
끝이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면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지속된다.
도중에 겪는 성공과 실패를 전체적인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 1단계가 아닌 2단계를 목표로 하라 <아웃풋 법칙>

장애물을 미리 생각하라.
추운 겨울 운동하러 이불 밖을 나와야 한다는 등의 장애물을 미리 인식하라.
인식하고 대비할수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피드백은 필수다.
자진해서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암묵적 피드백도 훌륭한 수단이다.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 등.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피드백 요청시 평판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지말라.
오히려 피드백을 요청한 사람을 더 유능한 관리자로 평가한 대규모 조사 결과가 있다.

피드백은 일대일로 요청하라.
그래야 솔직하고 다양한 양질의 피드백을 얻는다.

피드백이 아닌 피드포워드를 활용해도 좋다.
과거를 평가하는 대신 미래에 더 잘할 방법을 묻는 것이다.
개선하고 싶은 점을 말한 후 '제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라고 요청하라.
판단과 평가의 위험이 감소되고 편안한 분위기가 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도 좋다.
상대가 더욱 적극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진다.

경험에서 배우고 싶다면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성찰법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1.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 결과가 있었나?
2. 왜 그렇게 됐을까?
3. 여기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이 3단계를 거쳐라.

긍정적 요소에 관심을 의도적으로 기울여라.
긍정적인 감정을 음미하라.
행복감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PTSD가 아닌 PTG라는 용어가 있다.
외상후성장이다.
최악의 도전을 통해 성장한 사례이다.
이는 학문적 연구만 아니라 경험이 뒷받침 해주는 명백한 진실이다. 놀랄 정도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성장과 실험은 완벽주의자는 할 수 없다.
실험은 실패확률이 클 때조차도 시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힘든 감정을 겪을 때 다음 질문을 던져라.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사고 중심 자아를 활성화하고 감정 지향적 자아를 제압한다.

리더십은 소수가 아닌 모두가 가진 것이다.
리더십은 특별한 공간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직무 수행을 하머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다.

팀이 커다란 실수나 실패를 경험했다면
팀 모두가 한자리에서 이렇게 성찰 하라.
1. 당신이 이 일에서 잘한점은 무엇인가?
2. 당신은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었는가?
3. 당신은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4. 당신은 다음번엔 어떤 교훈을 실천할 것인가?

최고의 찬사란 무엇인가?
나는 '당신은 평생토록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개선했으며 성장하고 변화하고 진화했군요'라는 말을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싶다면 개인적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

성장하려면 경험에서 학습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한다.
유연함의 기술을 당신의 일부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