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서평] 사피엔스

Minkyu Lee 2025. 6. 30. 16:52

인간의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탐구하게 된다. 결국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 자체가 이야기 속에서 존재하며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인간의 본질이 이야기꾼이므로, 정치적일 수밖에 없음을,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절감한다. 역설적으로 이런 이유로 타인의 이야기에 집착할 필요없이 기꺼이 허용해야 한다는 통찰로 이어진다.
결국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닌 각자의 이야기일 뿐이기 때문이다.